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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필라이트', 초당 9.4캔 팔렸다…누적판매 16억3000만캔 돌파

발포주 필라이트가 가정 주류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 기준 필라이트 누적판매가 16억3000만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된 후 만 5년 6개월의 성과다. 초당 9.4캔 판매된 꼴이다. 특히 필라이트 후레쉬는 올해 초당 판매량이 8.6캔을 기록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국내 최초 체리 발포주인 ‘필라이트 체리’도 한정 출시했다. 아울러 가정 시장 증가 및 제품 다변화 등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주류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판매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국내 발포주 시장의 압도적 1위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공들여 만든 탄탄한 품질력으로 소비자 접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필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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